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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사망 2년만에 통보?

투데이 뉴스 2018. 12. 17. 11:23

정신병원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려 사망한지 2년만에 해당 가족들에게 통보를 해주었다고 하는데요. 지난 2013년 주부 강모씨는 힘겹게 키워온 21살 아들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는데, 사망한지 2년이 지나서야 해당 아들의 사망소식을 가족들에게 통보해주었다고 합니다. 이런말도 안되는 일이 있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정신병원 사망소식 2년만에 전해

피해 장애인 어머니 A씨는 자신이 암이라는걸 알게되자 수술을 해야하는데 맡길데는 없어 정신병원을 보내게 됐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들 상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병원을 옮겨 다녀야 해서 면회조차도 제대로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지난 10월 새로 옮긴 병원에서 아들 신원을 확인하라며 사진을 보냈는데 이에 A씨는 아들의 사진이 다르다고 애기했고 병원측으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A씨의 아들이 이미 2년전에 사망했고 화장까찌 끝마쳤다는 것인데요? 이게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아니고 뭡니까?



정신병원측 "환자 차트가 바뀐것같다"

한편 정신병원 측은 당시 환자를 이송한 직원이 누군지 확인할 수 없으나 차트가 바뀐것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복지부는 신분증 미확인이나 차트가 뒤바뀐 것만으로 처벌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는데요. 이게 말이됩니까? 어찌되었든 멀쩡한 아들이 죽었고 이를 2년 넘어서 알려주었다는게?



막말로 정신병원 관계자가 사람을 죽여놓고 화장까지 다시켜서 증거인멸을 한다음 2년후에 통보해준거라면? 어떻게 할려고 그럽니까? 해당 사건은 살인사건의혹까지 넓혀서 수사를 해야합니다.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정신병원에서 사망소식을 감출려고 했던 이유가 말이죠.



그동안 전화 한통 안한 피해자가족은?

한편 2년이 넘도록 사망한지 몰랐다고 한 가족들도 의심이 됩니다. 전화 한통도 안했다는거 아닙니까? 2년이 넘도록 말이죠. 아무리 암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전화 한통도 안했다는 것은 사실상 방치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피해자 가족들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전적으로 병원 책임이나, 사실상 관심을 안가져주고 병원에 그냥 놔두고 방치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무려 2년입니다. 면회는 고사하고 전화한통만 해보았더라면, 게다가 해당 병원이 먼저 알려주지 않았다면 영원히 모르지 않았을까요? 해당 정신병원과 가족들 모두 조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