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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지 교수 기소

투데이 뉴스 2018. 12. 16. 14:48

소설 경마장 가는길의 작가 하일지씨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13일 하일지 교수를 기소한 것인데요. 피해자의 진술에 신빙성있다고 판단한 검찰이 불구속 기소를 넘긴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지금부터 하일지 교수 기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설가 하일지교수 불구속 기소

지난 8월에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하일지 교수를 불구속 기소하였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적이고 하일지 교수의 행동에 피해자가 동의했다고 볼만한 점들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불구속 기소를 하였는데요. 하일지 교수또한 입을 맞춘사실은 인정하지만 피해자의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사실상 혐의가 있는걸로 본 검찰이 하일지 교수를 기소로 넘긴 것인데요. 피해자의 동의없이 입맞춤을 했으니 이제 작가와 교수로서의 생명은 끝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일지 교수 스스로도 입맞춤을 인정했으나 동의했다는 정황을 찾을 수 없으니 거의 죄가 확실시 되는게 아닐까요?




하일지 교수 미투 운동 폄훼

한편 하일지 교수는 미투운동이 활발했던 지난 3월 수업 도중 미투운동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당시 하일지 교수는 문예창작과 1학년 전공필수과목인 '소실이란 무엇인가'에서 성희롱 발언과 함께 미투운동에 대한 폄훼 발언을 했습니다. 특히 안희정과 김지은씨의 관계를 예를 들면서 말이죠.



당시 논란이 이어자지 하일지 교수는 미투라는 이름으로 무례하고 비이성저깅ㄴ 공격을 받게 되었다면서 강단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뒤 사직서를 제출하였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아직 검찰 수사 결과 등을 보고 결정하겠다며 사직서 수리를 보류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건 또 무슨내용인지 모르겠네요.. 사직서 보류하면 계속 강사로 있어야하는 것도 아니고말이죠




하일지 교수 성추행 피해 제자 명예훼손으로 고소

하일지 교수는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제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도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찰이 피해자들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기 어려워 불기소의견을 냈는데요. 그래도 경찰이 검찰로 송치는 해준 듯 합니다. 해당 명예훼손건으로도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미투 운동은 사실 끝까지 가지 않는다면 모르는 일입니다. 미리 판단해서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시간이 지난 뒤 결과가 나올때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그 때 보고 비난을 해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